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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얼렁뚱땅 주식공부

화장품, 유럽 시장의 확대와 그 수혜 기업들, 메리츠 증권

by memo4100 2025. 6. 3.

유럽 시장의 확대와 그 수혜 기업들
2025. 6.2 월
메리츠증권, 생활소비재, 박종대 에널리스트

 

  1. 주가 분석과 투지 전략

▶ 5월 화장품 수출 : 미국 불확실성 완화 + 유럽 압도적 모멘텀 확인

5월 화장품 수출은 YoY 9% 증가한 8.06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을 제와하면 모두 양호한 실적이다

특히 , 대미국 수출이 YoY 20% 회복한 게 긍정적이다

4월 관세 이슈로 중단되었던 수출이 재개되면서 수출액은 1.66억 달러로 약대 최대 규모다

관세와 수비부진, 환율 하락 등으로 미국 시장에 불안감이 있었는데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는 수치이다

유럽( 9개국 합산 ) 수출은 1.12억 달러로 YoY 51%나 증가하면서 압도적인 모멘텀을 확인했다

국가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눈에 띄는 지역은 폴란드다

실리콘투의 유럽 시장 허브 역할을 하는 폴란드(22백만 달러, YoY 149%)는

유럽 (러시아 제외)에서 가장 큰 K뷰티 수출 규모를 자랑하는데. 동시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영국은 유럽(러시아 제외)에서 폴란드 다음으로 큰 화장품 수출 시장이다

5월 수출액은 16.8백만 달러(YoY) 고성장했다

영국은 실리콘투가 폴란드에 물류센터를 설립하기 전까지 유럽에서 가장 화장품 수입 규모가 컸던 지역이다

그만큼 이미 판매 기반이 확보돼 있다는 말이다

아모레 퍼시픽의 라네즈는 2023년과 2024년 스페이스NK와 부츠(Boots)에 입점하면서 유럽 진출릐 교두보로 삼았다

부츠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약 15초마다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팔았으며(글로벌이코노믹,2025.5.15)

최근 몇 달동안 K-뷰티 제품군을 더욱 늘렸다

실리콘투의 편집샵 '모이다'는 지난해 12월, 런던에 첫 영국 매장을 열었고

최근 런던에 두 번째 매장을 열었다

LG생활건강도 영국에서 빌리프를 '글램터치' 온오프라인에 모두 입점시켰다

 

러시아(38백만달러, YoY 22%)는 K뷰티 수출 주요 3개 지역(미국/일본/중국)을 제외하고 가장 수출 규모가 큰 국가로 최근 수출 증가세가 긍정적이다

우크라이나와 전쟁이 끝나면 실리콘투를 비롯 국내 무역/브랜드 대기업들의 본격 진출하면서 더욱 수출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프랑스 수출이 (YoY 113%)빠르게 올라오고 있는데, 곧 월 천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UAE 수출이 2천만 달러를 두번째로 넘어서며 YoY 80%성장하고 있는데

실리콘투의 물류센터 시범가동이 끝나고 본가동에 들어가면 그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YoY 31%)는 처음으로 월 천만달러를 넘었다

※유럽 9개국 : 폴란드, 러시아, 네덜란드, 튀르키예,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이번 5월 수출에서 아쉬운 부분은 중국인데, 대중국 수출이 YoY26%나 감소했다

전년도 베이스가 상당히 크다

작년 상반기 수출에서 1월과 5월만 2천만 달러를 넘었다

아울러, 4~5월은 618 행사 수요 물량에 따라 변동성이 있는데

4월 수출이 크면 5월이 주춤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4월 매출이 18.5백만 달러(YoY 8%)로 올해들어 가장 큰 수출액을 기록한 바 있다

만일 6월까지 수출 감소세가 지속된다면 좀 더 심각하게 원인을 분석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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