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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얼렁뚱땅 주식공부

새 정부 출범과 산업별 영향(투자 전략)

by memo4100 2025. 6. 6.


새 정부 출범과 산업별 영향 점검
유진투자증권

 


▶ 대선 결과가 국내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것이 냉혹한 현실
▶ 하지만 대선 이후 증시 분위기는 대체로 긍정적, 과거 아홉 번의 대선에서 1년 뒤 주가가 하락한 경우는 세 번뿐▶ 이번 새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부동산에 비해 우호적인 증시 정책과 2차 추경 등 부양 정책
▶ 증시 분위기는 우호적일 전망, 이전 정부와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이는 증권, 재생 에너지 산업에 대한 관심 유효
유진 투자 증권

 

주요 산업별 영향 점검

▶ 이재명 민주당 정부의 정책 기조는 경제 전반에 결친 구조 개혁과 디지털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 그리고 사회적 형평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요약된다

이에 따라 한국 주식 시장은 기존의 실적 중심 접근에 더해 정책 방향성과 산업별 수혜 가능성을 고려한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 신 정부의 정책은 특히 디지털 산업, 기후 에너지 산업, 자본 시장 제도 개편, 그리고 가상 자산 제도화에 있어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 수혜가 가장 큰 분야로는 신재생 에너지, 인공지능(AI), 크립토/핀테크, 반도체, 화장품 산업 등이 꼽힌다

 

▶ 신재생 에너지 산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선언과 그에 다른 전력망 투자 계획, 그리고 글로벌 탄소중립 트렌드와 맞물려 정책 수요 양측면에서 가장 강력한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태양광, 풍력, 수소 인프라와 관련된 중소형 장비주 및 기자재주 중신으로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 AI산업 역시 중장기적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AI고속도로' 구축, AI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투자를 통해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정책 발표 이후, AI 서버, 클라우드, 데이터 처리 관련 인프라 기업 등의 매력도가 상승할 것으로 에상한다

이는 단순히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하드웨어 기반 업체들에도 긍정적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다

▶ 가상 자산 및 핀테크 산업은 제도권 편입 논의와 더불어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제도화 등이 빠르게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따라서, 관련 기업 및 블록체인 기반 기술주 전반에 결쳐 긍정적 기대감이 형성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금융사와 혐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나, 규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기반 플랫폼 업체 중신의 선별이 요구된다

▶ 반도체 산업은 다소 복잡한 부분이 있다.

신정부는 '반도체 특별법'의 연장을 포함하여, 소재 · 부품 · 장비 (소부장) 업체에 대한 R&D 세액 공제 등 직접적인 지원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속 국내 대표 업체의 구조적인 경쟁력 약화 리스크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정책 수혜와 글로벌 흐름을 고려한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 소부장 업체들에 대한 지원 활성화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배당 성향 35% 이상 상장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 소득에 대해 종합 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분리과세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는 점에서 배당성향이 높은 증권주, 배당성향 높은 배당주, 은행/보험 등 금융주들에도 긍정적 영향을 예상한다

▶ 저평가 ·고성장 주에 대한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하는 섹터와 주주가치 증대 가능성이 높은 금융주들이 아웃퍼폼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AI, 디지털 자산, 반도체, K-콘텐츠 관련 소비재, 금융 섹터와 ESG지수가 높은 기업들을 '전략적 비중확대 ' 로 구분한다

▶ 반면, 전기전자, 유통, 운송, 건설 등은 정책 수요가 제한적인거나 산업 자체의 경기 민감도 또는 실적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중립적인 관점에서 선별적으로 접근을 추천한다

 

▶ 통신서비스, 대기업 지배구조 관련 업종 등은 오히려 정책의 규제 대상이 되거나 성장 모멘텀이 제한적인 업종으로 분류된다

특히 대기업 집단은 순환출자 해소, 내부거래 규제, 공정위 감독 강화 등의 영향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매우 중요해 질 것이다

따라서 이들에 대해서는 다소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유진투자증권 발췌